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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강인 여름에 방출한다!"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?

싸커 프렌즈⚽️ (Soccer Friends) 2025. 2. 17. 12:27

PSG 창단 이래 최초로 영입된 아시아 선수 이강인 / 연합뉴스

 

이강인(23) 선수가 여름 이적시장에 PSG(파리 생제르맹)를 떠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.

 

PSG 관련 소식을 전하는 '플래닛 PSG'는 한국 시간 14일 이강인이 이번 시즌까지만 뛰고 여름 이적시장에 PSG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.

 

마요르카에서 뛰던 당시 이강인 / 풋볼리스트

 

이강인은 2023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아시아인 최초로 PSG에 합류했다. 이후 꾸준히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어가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었다.

 

이강인은 윙어, 미드필더, 가짜 9번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단 장점이 있었고 23/24 시즌엔 5골 5도움, 24/25 시즌엔 6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.

 

그러나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이라기엔 애매한 출전 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프랑스 현지에선 기술을 뛰어나지만 플레이가 너무 소극적이라는 등 부정적인 평가 또한 존재한다.

 

이런 와중 현지 언론들은 구단이 다음 시즌 계획에 더 이상 이강인을 필요하지 않는다는 소식들이 들리며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방출 할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.

 

그렇다면 이강인이 이적할 만한 팀은 어디일까?

 

빅6 아스날 / 게티이미지코리아

 

가장 유력한 후보는 (한국 시간 2월 17일 기준) 프리미어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날이다.

 

아스날은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능력으로 공격진을 보강할 생각이다. 이미 아스날은 올해 초 부터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.

 

다음 이적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아스날에 가면 PSG처럼 주전을 못하고 교체 멤버로 있을 가능성이 커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.

 

드리블을 하는 이강인 / 연합뉴스

 

이 외에도 자잘한 관심 팀들 소식이 있으나 아스날에 비해서는 신뢰가 낮다.

 

아직 오피셜로 뜬 기사는 없으니 이강인이 PSG에 남아있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지만 어찌 됐든 새로운 한국 선수가  EPL로 진출하게 된다면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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