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시간으로 2월 17일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고 12위로 반등했다. 이번 경기는 14, 15위 간에 경기였던 만큼 누가 이기든 패배 팀에게는 피해가 큰 경기였다.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비카리오, 매디슨을 바로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론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. 전반 9분 맨유는 긴 로빙 패스로 수비를 넘겼고 호일룬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비카리오가 안정적으로 받아냈다. 다시 가르나초가 중거리 감아차기로 골대를 노렸으나 비카리오의 감각적인 세이브로 막아냈고 세컨볼을 벤 데이비스가 아슬아슬하게 걷어냈다. 전반 13분 손흥민이 반대쪽에서 날아온 로빙 패스에 바로 발리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를 맞고 루카스 베리발 앞에 놓였고 베리발이 낮게 깔아 찬 슛이 키퍼 오나나를 맞고 나왔다..